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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연재/DIVE CULTURE

[다이브 컬쳐] 스쿠버다이버들을 위한 영화, In To the blue (블루스톰)




[다이브 컬쳐] 스쿠버다이버들을 위한 영화, In To the blue (블루스톰) 




 스킨 스쿠버 다이버들이라면 너무나 반가워 할 영화가 있다.
 이미 개봉 된지도 한참 되었고, 주연 배우도 이 세상에 없지만 그 어떤 영화 보다 다이버들을 설레게 만들었던 영화.

 In to the blue 인 투더 블루를 소개한다. 한국제목은 Blue Storm 블루스톰으로 바뀌어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액션스타 폴 워커, 그리고 남자들의 꿈과 희망인 제시카 알바 주연의 영화로 한국식 표현을 빌리자면 해양액션블럭버스터 무비다! ㅋㅋㅋ

 폴 워커 본인이 이미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라, 어지간히 멋진 수중 씬을 기대했는데 명불허전이었고, 기대도 별로 안했던 제시카 알바의 프리다이빙 마저 너무 황홀하고 배경이 되는 바하마 제도의 투명한 바다까지 환상적! 영화 자체는 별로 흥행도 안되었고 좋은 평도 못받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재밌게 봤다.




대 놓고 스쿠버 다이빙 영화 








 줄거리를 살펴보면,

 바하마 제도에서 허리케인 시즌은 '파괴'와 '발견'이라는 양면성을 가진다. 
 섬사람들 대부분은 폭풍과 폭우를 두려워하지만,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아 다니는 트래저 헌터들에게 허리케인은 축복이나 마찬가지다. 

 허리케인이 몰고 온 강력한 파도가 바다 밑을 완전히 뒤집어 놓아 오랜 시간 모래 속에 묻혀있던 보물선들의 모습을 드러나게 해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레드 콜(폴 워커)은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지역의 터키 빛 맑은 바닷속에서 보물을 찾아 부자가 되는 꿈을 꾸며, 물이 새는 보트에 의지해 수년째 보물 찾기를 계속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해변의 리조트에서 상어 조련사로 일하는 사만다 "샘" 니콜슨(제시카 알바). 낡고 초라한 트레일러에서 함께 살고 있는 그녀는 자레드의 든든한 조력자이기도 하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이 커플의 삶은 자레드의 친구이자 성공한 변호사 브라이스 던(스콧 칸)이 여자 친구 아만다 콜린스(애쉴리 스콧)와 함께 두 사람을 방문하면서 완전히 바뀐다. 브라이스가 고액의 변호사 수임료 대신 받은 아름다운 맨션과 사치스러운 보트를 마련하고 있었던 것. 이를 기반으로 자레드는 보물선 탐사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그러던 어느 날 큰 폭풍이 지나간 후, 자레드는 오래 전 난파된 해적선 '제퍼호'의 흔적을 보여주는 나이프를 찾아낸다. 동시에 해적선이 파묻힌 곳으로 예상되는 지점에서 엄청난 양의 마약을 싣고 추락한 비행기도 발견한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경찰은 물론 일대의 모든 마약조직들이 몰려들어, 해적선 탐사는커녕 근처의 바닷속을 잠수하는 것조차 허가를 받지 못할 상황이 닥치게 된다. 일단 마약을 숨기고 빠른 시간 안에 '제퍼호'를 찾기로 결심한 자레드 일행은, 남들의 눈에 띄지 않도록 잠수하며 보물선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마약의 유혹에 넘어간 브라이스와 아만다는 샘과 자레드 몰래 마약을 빼돌려 한몫 챙기려 하고, 그로 인해 거대 마약조직의 위협에 직면한다.

 샘을 인질로 삼은 마약조직은 자레드에게 12시간 안에 모든 마약을 찾아오도록 지시하고, 부패한 경찰은 자레드를 더욱 곤경으로 몰아넣는다. 이에 자레드 일행은 상어떼가 들끓는 칠흑 같은 바닷속에서 목숨을 건 게임을 시작하는데...
  

 이상이 간단한 줄거리
 스토리보다는 사실 볼거리 그 자체가 더 훌륭한 영화이긴 하고, 무엇보다도 수중 씬과 더불어 알바의 멋진 몸매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영화인데, 스쿠버 다이버라면 한번 꿈꿔볼만한 바다, 그리고 그 바다에서 펼쳐지는 액션들이 꽤 볼만하다.


 이 영화는 알바의 파괴력만으로도 이미 가치가 있다.









알바의 파괴력


알바의 3종세트







경 배 하 라 




 적극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