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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연재/Scuba Diving 시작하기

[스킨스쿠버다이빙 시작하기] #5 전세계 스쿠버 다이빙 단체



[스킨스쿠버다이빙 시작하기] #5 전세계 스쿠버 다이빙 단체

 이번 편은 좀 더 편안하게 친구에게 말하듯이 반말체와 비속어를 사용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양해 구합니다. 


 지난 시간 스쿠버 다이빙 단체의 개념에 대해 알아봤어. 안 봤으면 지난 편부터 보고 오길 바라.   이번엔 스쿠버다이빙 단체들이 있는지 알아봐야 하겠지.   지난 번 이야기 한대로, 스쿠버다이빙은 무형의 서비스야, 너가 직접 해보기 전에는 절대 알 수 없는 것이지. 그리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어떤게 너한테 맞다고 정확하게 이야기 해줄 수가 없어.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니 입맛엔 안맞을 수가 있잖아. 하지만 적어도 노말하게 대답 할 수 있는 것은 유명한 단체, 점유율이 높은 단체를 선택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이야기를 했었어. 

 그러면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 알아야 하겠지? 오늘은 주요단체들에 대해 알아볼게.  


 
 ◆ 스쿠버다이빙 단체의 역할
 
 지난 시간, 스쿠버다이빙 단체를 자동차 회사에 비유하면서 자격증(인정증)을 발급해주는 곳이라고 간략하게 설명을 했어.  그렇다면 스쿠버다이빙 단체들은 어떤 차이가 있고, 왜 단체의 선택이 중요할까? 이 설명을 위해서는 다른 예를 끌어와볼게.

 학원? 혹은 인강(인터넷강의) 등을 예로 드는게 적당할 것 같아. 스쿠버다이빙은 배우는 것이니까.

 어떤 것을 배우기 위해선 커리큘럼이 꽤 중요해. 커리큘럼을 만드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가르치는 사람 입장에서 중요하다고 여기는 부분은 강조하고, 불필요한 과정은 생략하고, 핵심가치를 부여하지. 즉 어떤 학원은 시험에 나올 부분만 족집게 처럼 집어 주고, 어떤 학원은 기초가 탄탄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기초부터 차근차근 가르쳐주기도 하지. 이렇듯 커리큘럼과 핵심가치는 꽤 중요해. 그런면에서도 스쿠버다이빙 단체 또한 마찬가지지. 

 즉, 어떤 다이빙 단체에서는 너가 스쿠버다이빙을 하기 위해선 최소한 숨을 3분은 참아야 돼! 라고 가르치며 기초 체력 등을 중요시 여기는 단체가 있는 반면, 어떤 곳은 '스쿠버다이빙 하는데 숨을 뭐하러 참어, 수영? 안해도 돼 " 라며 간편하게 가르치는 단체도 있지.  예로 든 극단적인 예지만 이렇듯 각 다이빙 단체마다 커리큘럼의 차이가 있고 그 차이는 그 단체가 뭘 중요시 여기는지를 나타내고 있어.  

커리큘럼의 차이를 내가 어떻게 알아?



 재미는 무슨? 스쿠버다이빙은 빡세게 해야돼! 라고 가르치는 단체가 있는 반면,  뭐하러 그렇게까지 빡세게 해 그냥 재밌게 배우고 중요한것만 할 줄 알면 되지! 라고 하는 단체도 있는거야 물론 이 둘 중에 뭐가 더 가치 있는지는 선택하는 너의 판단에 달려있는거야. 누누히 말했지만 가치판단은 아주 주관적인거니까. 이게 바로 스쿠버다이빙 단체의 차이고, 역할이야.

무엇이 옳은가? 재미? 가격? 빡센교육?




 ◆ 스쿠버다이빙 단체들 소개에 앞서...

   이미 설명했듯이 전세계에 수없이 많은 다이빙 단체가 있어. 너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숫자야.  계속 스쿠버다이빙 단체를 자동차 회사에 비교했는데 다시 한번 자동차 회사를 떠올려봐

  너가 자동차 회사 하면 떠올리는 메이커들이 있을꺼야

 BMW , 벤츠 , 아우디 , 람보르기니, 페라리 , 마이바흐
 토요타, 닛산, 혼다
 현대, 기아, 쌍용, 기아,  등등등


전세계 수 많은 자동차 회사들 = 수 많은 스쿠버다이빙 단체



 하지만 이외에도 수 없이 많잖아. 
 다이하츠, 슈코다, 오펠, 포드, 쉐보레 등등등등 
 
 이 회사들의 장,단점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 

 토요타가 세계 점유율1위니까 토요타가 BMW보다 좋은 차를 만들어! 
 페라리가 BMW보다 비싸니까 BMW보다 좋은 차야

 라고 누군가 단언을 할 수 있을까?  말이 안되지? 딱히 비교 할 수가 없어. 유형의 자동차 회사도 이런데 무형의 스쿠버다이빙 상품을 파는 다이빙 단체를 비교하는 것은 더욱 무의미 해지지. 더군다나 개개인이 부여하는 중요시여기는 가치는 저마다 달라서 이런 것들을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해.   그러면 어떤 단체가 괜찮은지는 어떻게 알아볼까?  다시 고민되지?  

 단체를 선택하기 위해선 다음 세가지 단계를 거쳐야 해.

 1. 어떤 단체들이 있는가?
 2. 각 단체들의 특징
 3. 무엇을 기준으로 단체를 평가 할 것인가에 대해 틀이 잡혀야 할꺼야.

 하지만 이 세가지 모두를 누군가 알려 줄 수는 없어. 

 다이버스 하이에서 첫번째 어떤 단체들이 있는지는 알려 줄 수 있어.
 하지만 2,3번은 알려주긴 힘들어. 그 이유를 얘기 해줄게.

 2번 각 단체의 특징과, 3번 무엇을 기준으로 삼고 그 단체를 평가 할 것인가는 너무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사실 글로 표현하기에는 힘들어.   정말 수 없이 많은 스쿠버다이빙 단체, 이 모든 단체 이름을 모두 열거하고 소개하기도 불가능에 가까운데 그 단체들의 특징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까?  각 단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각 단체 소개 페이지에 가면 자기 단체 잘났다고 떠들기에 바쁘단 말이지.  일례를 들면 특정 단체들의 자기 소개를 들어보자.



 " 세계 및 국제공용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고 , 스킨 스쿠버 강사 및 지도자와 스킨 스쿠버 강사 및 지도자와 스킨 스쿠버 다이버들을 육성하는 국내 최초에 세계적인 스킨 스쿠버 브랜드로 대한민국 국민들은 물론 세계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스킨스쿠버를 통하여 아름다운 해양 수상레저 스포츠를 만끽 할 수 있도록 각종 스킨 스쿠버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있습니다 . "


 " 설립이후부터 세계 스포츠 다이빙계에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초기부터 수중 스포츠와 기타 연관된 활동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고, 세계 어느 곳에서나 안전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해 왔을 뿐 아니라 이러한 결과에 대한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강조해 왔습니다. "


서로 다 자기가 최고 자랑



 어때?

 어때 설명만 들으면 각 단체마다 다 최고라서 헷갈리지? 이렇게 각 단체가 주장하는 대로 소개글을 적는다면 이 글의 의미는 또 없어 질꺼야. 왜냐면 수 많은 단체 중에 어떤 단체가 좋은지 헷갈려서 이 글을 보고 있을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3번 무엇을 기준으로 단체를 평가 할 것인가 또한 너가 어떤 인간인지, 너가 중요시여기는 가치가 무엇인지 나는 알 수가 없어 그러니까 그 것에 대한 평가를 내리 수가 없는거지. 

 따라서 이 글에서는 어떤 다이빙 단체들이 있나 간략하게 소개만 하도록 할게, 너는 그 소개를 바탕으로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각 단체 홈페이지나 활동을 직접 살펴 보고 두번째,세번째의 가치 판단을 해야 할꺼야. 그리고 위에 말했듯이 모든 다이빙 단체를 다 열거 할 수 없기 때문에 나름 인지도 있는 단체 몇개들을 소개 해줄게.


 ◆ 전세계 스쿠버다이빙 단체

* PADI (PROFESSIONAL ASSOCIATION DIVING INSTRUCTORS ) : 패디
  


 1966년 John Cronin 과 Ralph Erickson 이 창설한 세계 최대의 레크리에이션 다이빙 단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30,000이 넘는 프로 다이버와 6000개 이상의 다이빙 센터 &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대부분의 다이빙센터와 리조트들은 특정 단체의 인증을 받는데 PADI 간판을 달고 있는 리조트와 센터가 가장 많다고 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패디는 상당히 오랜 역사를 가진 단체라고 할수 있고. 1973년 처음으로 실시된 I.D.C 는 패디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이때 배출된 강사들이 현재까지 국내 다이빙 업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패디는 여전히 오랜 역사에서 비롯된 신뢰와 지명도로 상위 랭크를 지키고 있어.  



* SSI ( Scuba Schools International ) : 에스에스아이, 더블에스아이
  



 SSI 1970년 로버트 클라크에 의해 창설되어서 미국 콜로라도 포트 콜린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  모듈 시스템은  SSI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체계로 " 즐기면서 다이버의 교육 레벨을 높여 보다 높은 안전성을 확보하는 강습 프로그램 " 을 전개하여 다이빙 시장에서 보기 힘든 성장률을 기록 중!   현재는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만드는 MARES(마레스)에 인수가 되었어.  다이빙 장비 회사가 단체를 먹어버린 상태.

http://www.divessi.com/


* NAUI(National Association Underwater Instructer ) : 나우이



1959년 Albert Tillman 과 Neal Hess에 의해 창설된 단체로 미국내의 유일한 비영리 다이빙 교육 기관이라고 해, 나우이의 모토는 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다이빙하자 (Dive Safely Through Education ) 라고 합는데  유명한 헐리웃의 케빈 코스트너, 카메론 디아즈, 그리고 골퍼 타이거 우즈도 나우이의 DIVEMASER 멤버라고 알려져 있어. 미국 내 유명 대학교와 미해군 ,특전사 NASA의 비행사들은 나우이의 교육 프로그램을 받는다고 해.


* BSAC (The British Sub - Aqua Club ) : 비샥
 





 이름에 들어간 British만 봐도 딱 영국 느낌이 오지?  BSAC 비샥은 1953년에 수중탐험, 과학등의 안정성을 더욱 향상 시키기 위해 영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의 다이빙 단체야.  본래의 비영리적인 취지와 활동으로 영국과 전세계에 BSAC 클럽들이 각 지부에 형성되었고 국제적인 단체로서 발전하면서,  설립 이후부터 세계 스포츠 다이빙계에 중심적인 단체이자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고 초기부터 수중 스포츠와 기타 연관된 활동들을 발전시키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고 ,  현재 전세계 400여개가 넘는 다이빙 스쿨을 확보하고, 1700여개 이상의 지부를 가지고 있다고 해. 역시 브리티쉬라는 이름답게 영국왕실의 왕자들도 BSAC 회원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있어.


* CMAS ( Confederation Mondiale des Activites Subaquatiques ) : 씨마스
 



1958년 프랑스 잠수 개척자 ( French underwater pioneer ) 의 멤버 중 한명인 Philippe Tailliez 에 의해 브뤼셀에서 창설되었어.  BASC비샥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역사깊은 다이빙 단체인 CMAS는 로마에 본부를 두고 있고,  CMAS 는 다른 다이빙 단체와는 달리 각국의 수중 협회가 뜻을 합해 만든 협의 단체야.  현재 92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도 1982년에 가입하였어. 


* SDI / TDI : 에스디아이 / 티디아이



세계적인 테그니컬 다이빙 전문가인 Bret Gilliam브렛 길리엄과 Mitch Skagg에 의해 설립된 테크니컬 다이빙 단체인 TDI/SDI의 테크니컬 잠수 분야를 관장하는 단체.  TDI KOREA는 NITROX(나이트록스)를 기본으로 하여 일반적인 레크리에이션 다이빙에서는 금기시 되었던 난파선 통과, 수심 100m 이상의 혼합기체 잠수, 동굴 다이빙 등 특수한 분야의 테크니컬 다이빙 교육 시스템을 제공해.


 이 중 SDI는 TDI의 레크리에이션 잠수 분야를 관장하는 단체야. 그러니까 너가 앞으로 다이빙을 한다고 하면 SDI를 하는거지 (우리는 레크레이션 다이버니까! ) 브렛 길리엄은 NAUI 회장, IANTD 부회장을 역임한 다이빙계의 원로로서 테크니컬 다이빙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인물이며 UWATEC USA의 회장이기도 해. 초기에는 테크니컬 다이빙만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였지만 스쿠버 입문 단계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청에 레크리에이션 교육시스템인 SDI를 출범했어.  간단히 말해 SDI / TDI 에서 그냥 일반 스쿠버 입문자는 SDI를 한다고 생각하면 돼.


* IANTD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Nitrox and Technical Divers) 아이에이엔티디



 1985년 미국에서 설립된 NITROX와 TECHNICAL DIVING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DIVING 교육 기관으로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3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어. 한국에서는 1996년 정식지부로 가입되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중이야. 창설자인 Dick Rutkowski는 혼합가스와 재압 챔버의 세계적인 전문가이고, 미국 NOAA(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에서 33년간 근무 후 부소장으로 은퇴했는데  IANTD의 혁신적인 기술은 EANx(NITROX)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TRIMAX(헬륨, 산소, 질소의 혼합가스) 다이빙, 최신의 Rebreather(재호흡장치) 다이빙 및 이런 기술을 활용한 CAVE(동굴)다이빙, WRECK(침몰선)다이빙 등, 말하자면 Technical(기술) 다이빙 교육프로그램을 체계화하여 교육하고 있다고! 소개하네 




* KUDA 한국잠수협회 (Korea Underwater Diving Association) : 쿠다



1979년 1월 31일 출범되었으며, 잠수 및 수상안전에 관한 교육ㆍ연구ㆍ수련 및 안전관리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하여 국민체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스포츠 풍토를 조성하여 산하단체를 통할지도 양성하고, 수중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여 국가 발전과 국민문화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하고 있어.

 창립 당시 공인 법인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문교부로부터 사단 법인의 설립 승인을 얻었으며, 1982년 3월20일 개정된 관련 법률에 의해 문화체육부로 담당 부처가 이관되었습니다. 비영리 사단 법인체인 한국잠수 협회는, 다이빙 활동을 통해 수중환경보호에 앞장서는 것과 아울러 해양개발을 위한 인적 자원의 배양 등의 사회적 목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라고 소개하네!



  위에 설명한 단체 외에도 수 없이 많은 단체가 있어.  여기까지 대략 스쿠버다이빙 단체에 대해 알아봤어.  더 자세하게 언급하는 것은 각 단체에서 활동하는 스쿠버다이브 리조트나 센터, 강사들에게 안좋게 작용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까지만 언급하도록 할게.  대신 몇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덧 붙이려 해.

 적당히만 소개해야지 안그러면 위협을 받을지도 몰라


 


 다시 한번 강조 또 강조 하지만,  스쿠버다이빙을 하려면 일단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해. 다른 취미들 스노보드,웨이크보드 마냥 대충 좀 잘하는 사람이 설명해주고 혼자 연습해보고 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란거지.  그렇다면 너를 교육해줄 강사가 필요한데, 이 강사들은 한명한명 개개인이 다이빙단체에 소속되어있는 영업사원이며 개인사업자라고 생각하면 돼.  요 부분은 보험회사를 떠올리면 될꺼 같아. 대부분의 강사는 한 다이빙단체를 고집하지만 어떤 강사들은 요새 다양한 회사의 보험상품을 취급하는 보험대리점 마냥, 이 단체 저 단체 강사자격증을 취득해서 여러 단체 제품(?!)을 팔기도 해.

 어때?
 뭐가 좋은지는 너의 판단에 맡기도록 할게. 이 말을 설명하는 이유는 강사들 프로필에 " xxx 강사, ooo강사 , ㅁㅁㅁ강사 " 이런식으로 여러 단체 강사자격증을 가지고 있다고 그 사람이 더 뛰어난 강사라는 말은 아니란 말이야.   암튼 이제 너가 스쿠버다이빙을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주변에 아는 강사가 없거나, 누군가 추천 받은 강사가 없다면 말이지 제일 먼저 단체를 결정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아마, 스노보드라던가 웨이크보드, 여타 다른 레져 스포츠들을 배워 본 사람들이라면 알거야.  주변에 잘 타는 사람에게 배우면 되지.. 혹은 난 스노보드 내 친구한테 배웠는데..  이처럼 다이빙도 그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이라 접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부터 단언컨대, 그런 마음은 지금부터 완전히 마음 속에서 싹을 잘라내길 바라. 

 조금 과장해서 비유하면 스쿠버다이빙을 아는 사람에게 그냥 대충 배워보겠다는 생각은 




 "친구가 비행기 모는 조종산데 한번 배워볼까? 공짜로 알려달라고 하지" 

만큼 위험한 생각이야.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줄게,  일단  스쿠버다이빙 ( 이하 모든 글에서 다이빙)을 즐기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해. 다. 물론 용어 정의 따라 인증서라고 해야되니 자격증이라고 해야되니 말은 많지만 어쨌든 정식으로 교육을 받고 자격증(인증서)을 받아야만 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다이빙 사고는 비행기 사고와 비슷하다고 봐.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지만, 만약 사고가 발생하면 큰 사고로 연결 될 가능성이 있다는 거지. 물론 대부분 경미한 사고들은 별 탈 없이 사고처리를 할 수 있기도 해, 비행기 엔진이 고장나거나 어느 특정 부위가 고장난다고 갑자기 비행기가 폭발하거나 하지 않고 대부분 조종사들이 안전하게 착륙하거나 처리를 해서 최악의 상황을 막게 되지. 그렇기 때문에 비행기 조종사들이 많은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받게 되는거야. 

 다이빙도 마찬가지야.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은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훈련을 해. 맨 처음 '물 속'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안전하게 교육 시키기 위한 교육을 받은거야. 단순히 스쿠버다이빙을 잘하는 사람(지인)이 가르치는 것과 차이가 있는 거지.  

 이제 왜 제대로 교육을 받은 강사들에게 제대로 배우는 것이 중요한지 알겠지? 

 더 이해하기 쉽게 얘기하면 너가 스노보드를 타다가 도저히 안되겠으면 기어서라도 내려오면 되겠지만, 일단 물 속에서 스스로 호흡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무언가 잘 못됐을 때,  과연 너가 안전하게 콘트롤 해서 무사히 수면까지 올라 올 수 있을까? 그런 상황에서 너를 안전하게 보호 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강사들이야. 이해하기 쉽게 스노보드에 비유한다면, 혼자 잘 타긴 쉽지만 다치지 않게 안전하게 완벽하게 교육하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전문적인 강사란 얘기야. 

 강사가 가장 중요하다는 말이 이래서 나온 거지. 그리고 제대로 교육 받는 강사를 만나기 위해서 염두 해야 할 것 들 중! 하나가 다이빙 단체라는 것이지. 그리고 가장 객관적인 지표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말이야. 어쨌든 이제 스쿠버다이빙 단체들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아주 조금 더 스쿠버다이빙에 한 걸음 다가간거 같아. 

 긴 글 읽느라 고생했고, 마지막으로 세줄 요약을 해줄게

  세줄 요약
 1. 스쿠버는 교육이 필요,  그렇기 때문에 좋은 강사가 필요!
 2. 좋은 강사를 고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단체를 선택하는 방법
 3. 하지만 세상에 스쿠버다이빙 단체는 무수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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