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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연재/다하 원포인트 레슨 강좌

다이버스하이 원포인트 레슨 ★ 중성부력의 중요성, 중성부력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가?

다하 원포인트 레슨은 다이버스하이에서 제공 하는 다이버들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다이버로서 오픈워터, 어드밴스 이후 좀 더 즐겁게 즐기고 여유롭게 다이빙을 하고 싶지만 부력이라던가, 트림자세라던가, 다양한 핀킥을 잘 차고 싶다라던가. 많은 다이버분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강좌 하고 있습니다. 이 글은 다하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 하시길 원하는 분들께서라면 최소한 미리 알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며, 만약에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하시지 않더라도 충분히 이 글을 통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당연히 다하 원포인트 레슨에 참여하신다면 좀 더 체계적으로 실습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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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부력의 중요성, 중성부력은 어떻게 맞춰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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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을 반드시 꼭 숙지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이해가 잘 안되거나 의문점은 메모를 해두셨다가 꼭 레슨에 오셔서 물어보세요.

 

 

첫째도 중성부력 둘째도 중성부력 셋째도 중성부력

다이빙을 배우고나서 아마 모든 분들이 잘 하고 싶은 것은 딱 하나 일 것이다. 바로 중성부력. 어쩌면 다이빙은 중성부력이 다일지도 모르겠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중성부력이다. 그렇다면 왜 모두 중성부력을 잘 하고 싶어하는걸까?  당연하게도 우리가 물 속에서 유지해야 하는 부력은  <<중성부력>>이기 때문이다. 

 

 

 

부력의 3종류 

부력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양성부력 / 중성부력 / 음성부력

각각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뜨려고 하는 양성부력,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중성부력, 가라앉으려고 하는 음성부력. 그리고 다이빙 하면서 이 3가지 부력을 모두 사용을 해야 한다. 우리가 수면에 떠있을 경우에는 양성부력을 유지해야하며,  하강하기 위해서는 음성부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외 수중에서 있는 모든 시간은 계속 중성부력을 유지해야한다.  이유는? 

 

양성부력이면 자꾸 뜨려고 할 것이고, 음성부력이면 자꾸 가라앉으려고 할테니, 당연히 물 속에서는 말 하지 않아도 중성부력을 유지해야하는데, 문제는 이 중성부력이 생각보다 잘 안맞춰진다는 것.

 

 

중성부력을 맞추는 3요소

중성부력을 맞추는데 사실 2가지만 잘 맞으면 되지만, 크게 3가지 정도만 우리가 잘 체크해도 중성부력을 맞추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자부 하는데 <다이버스하이>에서 제대로 배우신 우리 회원님들이라면 당연히 이 3가지가 무엇인지 너무나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중성부력을 이해하는데 혹은 잘 맞추기 위한 3요소는 다음과 같다.

BCD (부력기구) /  내 호흡 (폐)  /  웨이트 

 

 

BCD라는 공기주머니, 내 폐라는 또다른 공기 주머니  2개의 공기주머니로 부력을 맞춰야 한다. 그리고 물 속에서 부력을 편안하게 맞출 수 있는 본인에게 적절한 웨이트 무게까지. 바로 이 3개가 부력을 잘맞추기 위한 3요소이다. 

 

 

많은 초짜 강사들이 호흡의 중요성을 얘기한다.  (과도하게 폐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  하지만 사실 이 세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훌륭한 중성부력이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PADI 오픈워터에서 여러분이 처음에 BCD의 사용법을 배우는 것이고, 두번째로 호흡법을 배우는 것이고 그리고 세번째로 적절한 본인 체중에 맞는 적정웨이트 체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다이버 본인이 본인의 웨이트를 모른다는 것은 그야말로 아주 위험한 상황인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로그북을 적는 것이다. 본인이 매일 다이빙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 로그북에 꾸준히 웨이트를 기록함으로서 오랜만에 다이빙을 하는 경우에도 적절한 웨이트로서 안전하게 또 즐겁게 다이빙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즉,  여러분이 중성부력이 잘 안되는 이유는 이 3요소 중에 무엇 하나라도 이해가 잘 되지 않거나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혹은 3요소 중 하나에만 의지한다던가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이다.  중성부력을 잘 맞추기 위해서는 바로 이 중성부력의 3요소인 BCD / 호흡조절 / 적정웨이트가 잘 이루어져야 된다는 것이다. 

 

 

 

중성부력과 호버링

중성부력과 호버링을 아직도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있다. 중성부력은 그야말로 중성부력이다.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 이 부력 상태에 우리가 호흡 조절등을 통해서 아주 미세하게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어찌보면 평상시에 자유롭게 유영을 하며 다닐 때 약간의 수심 조절이 바로 중성부력이라고 얘기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호버링은?

호버링은 말 그대로 Hover. 한 지점에 가만히 머무는 것이다. 우리가 호버링을 필요로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다이빙을 마치기 전, 수심 5미터에서 3분간 안전정지 등을 할 때 편안하게 떠 있으려는게 목적이다. 안전정지를 할 때 오르락 내리락, 핀을 차고, BC에 공기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오르락 내리락 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바로 이 것이 호버링이 잘 안되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참고로 기억을 되살려준다면. 호버링은 어떠한 자세에도 상관없이, 여러분의 손과 발을 이용하지 않고 여러분이 원하는 지점에 가만히 떠 있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참고로 이 호버링은 여러분이 중성부력을 깨우치는 순간 어쩌면 자동으로 따라오게 되는 스킬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성부력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 호버링은 존재 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연습 할까?

중성부력을 연습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영장 벽, 혹은 바다라면 한 곳에 조심히 머물면서 어떠한 편한 자세도 상관없다. 핀 피봇을 배웠던 기억이 난다면 핀 피봇으로 중성부력 감을 연습해도 괜찮다.  자세 보다는 여러분이 굳이 손과 발을 휘젖지 않을 수 있는 편한 자세를 취해서 오르락 내리락 연습하는게 가장 효율적이다.  BC에 중성부력을 맞춰주는데 어느 정도까지 맞추냐하면 여러분의 호흡으로 편안하게 오르락 내리락이 스무스 하게 될 수 있는 수준까지 맞춰주면 된다.  여기서 만약 스무스 smooth 하다는 느낌이 이해가 안간다면 이 연습을 무릎을 꿇고 한다고 가정 할 때, 여러분의 무릎이 바닥에 팍! 하고 세게 부딪히는게 아니라, 무릎이 땅에 아주 가볍게 톡 하고 닿는 느낌이 될 정도로 여러분의 호흡으로 오르락 내리락이 가능해져야 한다.  올라가는 건 여러분이 대략 50cm 정도만 호흡으로 올라 갈 수만 있다면 충분하다. 만약에 호흡으로 1미터 이상 여러분이 중성부력 조절이 된다면 여러분은 이미 훌륭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호버링을 연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위의 중성부력 연습이 충분히 된 상태에서 한 지점을 정해놓고, 여러분의 호흡에 따라서 얼마만큼 뒤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지 자신만의 기준을 파악하는게 제일 좋은데, 보통 오픈워터 교육시 호흡 반응이 2-3초 정도라고들 얘기하는데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몇 초인지 자꾸 생각하는 것보다는 연습하면서 본능적으로 여러분의 부력감각을 익히는게 가장 좋다.  그래야 어떤 수심이든, 어떤 BC를 사용하든 본능적인 부력감을 익힐 수 있다. 

 

트림 자세로 연습하지말자. 부력감을 먼저 익힌 후 트림을 연습하자.

 

 

호버링 머신 만들기 시청학습

다이버스하이 대표강사 이경무 강사가 제작한 학습 자료 << 호버링 머신 만들기 >> 자료를 보면 조금 이해가 갈 것이다. 아마 이경무 강사에게 교육을 받은 모든 교육생들은 이 영상을 본 기억이 나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교육을 할 때 본 영상을 보면서 직접 설명해줄텐데 지금 이 자리를 빌어서는 글로 설명하기 때문에 조금 설명이 힘들지만 아마 이해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생각하며 설명을 이어 가겠다. 본 영상을 보기 전에 먼저 기억 해야 될 것. 

 

호버링은? 손과 발을 휘젖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한 지점에 머물면서 떠 있는 것을 말한다. 즉 발을 계속 휘젖는 순간 호버링이 잘 안된게 아니라, 호버링 자체를 거부한것이다. 그냥 호버링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바꾸어 말하면 영상에서 손 혹은 발을 계속 휘저은 사람이 < 강사님 저 호버링이 잘 안되요!!! > 라고 물어봤자. 해 줄 수 있는 대답은 < 호버링을 한 적이 없는데요 > 가 된다는 것. 

 

자 영상을 시작해보자. 45초까지 보고 정지!

 

[ 카카오 티비와 유튜브 2곳에서 시청 가능 / 같은 영상이다. ]

 

호버링 머신 만들기 | 제작 : 이경무 강사

https://youtu.be/1s70mgUdtao

 

 

첫번재, 두번째 나오신 분들을 보면 끊임없이 발을 휘젖고 계시다. 즉 호버링을 하지 않은 것. 그리고 세번째 장면을 보면 발을 휘젖고 있는 분과 호버링을 하고 있는 분의 극명한 차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자 다시 플레이! <1분까지 보고 정지>

 

 

두명이 호버링을 시도 하고 있다. 손과 발을 휘젖지 않고 아주 잘하고 있는데 차이점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왼쪽의 여자분은 본인이 원하는 한 지점을 설정해서 거기에 맞추려고 노력 중이고, 다른 분은 내가 찍는 영상을 의식하고 포즈를 잡느라 붕~ 하고 위로 떠버린다. 즉 본인이 원래 맞추고자 한 지점을 놓쳐버린 것이다. 예를 들면 여러분에게 100미터 일직선을 그려놓고 거길 따라 걸으라면 모두가 반듯하게 걷겠지만, 눈을 감고 걸으라면 세상 모든이가 삐뚤빼뚤하게 걸을것이다. 마찬가지다. 호버링은 여러분이 아주 전문가급 이상이 되지 않는 한은 끊임없이 맞추고자 하는 지점을 설정해줘야 한다. 

 

 

자 다시 영상 플레이!! < 1분 33초에서 정지하자 >

 

 

이경무 강사에게 교육을 받은 이라면 한번씩 보았을 전설이 만 10살짜리 다이버 승아의 호버링 영상이다.  호버링을 설명하기 위해 이보다 더 좋은 영상은 없을 정도다.  자세가 완전히 무너졌지만 손과 발을 전혀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저게 바로 호버링이고, 저렇게 먼저 연습을 해야 부력의 감을 잡기가 쉽다. 

 

 

 

자 다시 영상 플레이 < 끝까지 보자! >

 

많은 이들이 중성부력이나 호버링을 연습하다보면 자세가 흐트러져 땅바닥에 닿곤 하는데 자꾸 자세를 먼저 잡으려고 손과 발을 휘젖는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자세는 여러분이 중성부력을 제대로 잡고, 호버링을 시작하면 자동으로 잡히기 시작한다. 여러분이 지금 잘 해야 되는 것은 먼저 부력감을 익히는 것이다. 자세는 그 다음에 교정하면 된다.  부력감을 익혀서 중성부력의 감을 익히는 순간 모든 것이 쉬워진다.  잊지말고 마음 조급히 먹지 말고 편안하게 먼저 중성부력을 이해하려고 한다면 모든게 따라 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믿고 해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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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스하이에서 원포인트 레슨으로 중성부력부터 트림자세 교정, 핀킥 교정 등을 진행하는데 참여하는 방법은 언제든 편안하게 상담문의 주어도 되고, 아니면 이미 잡혀있는 수영장 연습이라던가, K-26 풀장여행 같은 수영장이나 잠수풀 모임에 참여해서 신청하는게 가장 좋다.  물론 (여러분이 따로 언제든 신청해도 좋다) 언제든 상담 주시면 된다.  지금 다이버스하이 네이버 카페에 들어와서 스케쥴을 확인해보아도 되고, 상담 카톡으로 연락주셔도 된다.  편안하게 즐겁게 하지만 제대로 해봅시다.  모두가 중성부력과 호버링을 마스터해서 즐겁게 다이빙 할 수 있는 날이 올 때까지 다하 원포인트 레슨은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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