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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연재/Scuba Diving 시작하기

[스킨스쿠버다이빙 시작하기] #8 스쿠버다이빙 해외는 어떨까?

[스킨스쿠버다이빙 시작하기] #8 스쿠버다이빙 해외는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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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cool
다이버스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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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 시작하기

이 시리즈는
아직 다이빙이 망설여지는 당신에게
아직 어떻게 다이빙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당신에게
길라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스킨스쿠버다이빙 시작하기] #8 스쿠버다이빙 해외는 어떨까?

지난 글에서 본격적으로 스쿠버다이빙 상담 받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어.  그냥 편하게 아무대서나 물건 사듯이 사면 좋으련만 쉽지가 않지? 하지만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평생 다이빙 습관>을 결정짓는 중요한 교육이니 반드시 꼼꼼하게 알아보도록 해


그렇다면 이 것도 저 것도 복잡하고, 비용도 부담되고 슬슬 다른 방법을 하나 떠올려볼꺼야. 바로 해외에서 다이빙 교육을 받고 인정증을 받는 방법이지.


과연 해외와 한국국내 어느 곳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하는게 좋을까? 
아마 어떤 일이든 그렇듯이 정답은 없을꺼야, 둘다 일장일단이 있고 장단점이 있지. 사람마다 각각의 장점이 단점이 되고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며 다른 얘기를 하기도 할꺼야


일단 비교를 해볼게 굳이 장단점으로 나열하지 않을게, 위에 얘기했듯이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으니까. 


1. 한국 국내 다이빙






- 다이빙이 진짜 취미가 된다. 
해외에 나갈 때만 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주말에 시간내면 즐길 수 있는 취미!

- 바쁜 시간을 쪼개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 느긋하게 시간을 나누어 장기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다. (대신 비용이 많이 들게 된다)

- 비용이 해외에 비해서 많이 나간다

- 한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경험 할 수 있다 (정말 이뻐)



2. 해외 (특히 저렴한 동남아) 다이빙
- 국내 다이빙에 비해 바다의 여건이 좋다 (초보자에겐 편하다)

- 국내 다이빙에 비해 저렴하다 (하지만 비행기 값까지 한다면..)

- 짧은 기간 내에 교육을 바삐 이수 해야 한다.

- 반드시 시간을 내야 한다. 

- 동남아에서만 다이빙을 즐기게 될 가능성이 크다



역시 마찬가지로 국내 다이빙이든, 해외 다이빙이든 정답은 없어. 그렇다면 지난 번 글까지 봐도 도저히 선택이 안된다면 한번 해외에서 다이빙을 배워보는 것도 생각 해 볼만 하겠지. 


그렇다면 일단 해외 어디에서 배워야 할까? 
언제나처럼 많은 고려 대상이 있을꺼야.

먼저 지역을 선택 한 후 다이브센터를 컨택하는 방법, 다이브센터에 맞추어 지역을 선택하는 방법. 아마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 적당히 여행도 즐기고 겸사겸사 다이빙도 배우려면 지역을 먼저 선택하겠고, 오로지 다이빙이 목적이라면 좋은 다이브 센터를 선택 한 후 갈 수도 있겠지


그건 여러분의 선택에 따라 다르니, 한국 사람들이 다이빙 여행지로, 다이빙 교육 받는 장소로 많이 선택하는 두 나라를 얘기 해 볼까 해. 아무래도 태국과 필리핀 양국이 가장 많겠지. 물론 이외에도 여행 하는 나라에 다이브 센터가 존재한다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자격증을 취득하는건 어렵지 않아.





■ 태국 ■ 
배낭여행의 메카, 태국
태국은 기본적으로 팩키지 관광도 관광이지만 배낭여행자가 많다보니 여행을 즐기다가 다이빙도 겸사겸사 즐기는 경우가 많아. 그렇다보니 다이빙을 목적으로 오는 이들도 대부분 시간적 여유가 충분한 사람들이 많지. 그를 반증하듯이 태국의 대표적인 다이빙 스팟 푸켓/꼬피피/꼬따오 등에서 푸켓을 제외하면 사실상 접근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야. 




하지만 그만큼 쾌적하게 다이빙 교육을 받을 수 있지. 태국 다이빙의 특징은 확실하게 필리핀에 비해 더 대규모이면서 체계적으로 자리 잡혀 있다는 점. 하지만 조금은 떨어지는 접근성을 이야기 할 수 있지. 대신 어느 샵에 가더라도 최소한 기본적으로 안전하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



■ 필리핀 ■ 
한국 팩키지 관광객의 메카, 필리핀
필리핀은 태국에 비해 배낭여행의 빈도는 거의 0에 가깝지만 대부분 관광객이 팩키지 관광객으로 이루어져 있어. 물론 자유여행이니 뭐니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자유여행도 거의 팩키지관광에 가깝지. 필리핀의 장점은 태국에 비해 접근성이 좋다는 점, 그리고 저렴하다는 점이 강점이야. 특히나 세부 같은 경우에는 세부 공항에서 내려서 15-20분이면 다이브 센터에 접근 가능하니 이루 말 할 수 없는 편리함이 있지.



다만 필리핀은 저가의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와, 하이에나 처럼 중간에 껴들어 관광객과 다이브센터 양쪽에서 피를 쪽쪽 빨아먹는 가이드들의 문란한 시장질서 교란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은 형국이야. 가이드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양쪽에서 뽑아먹다보니 돈은 돈대로, 서비스 질은 서비스 질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지. 

특히나 어학원 단체교육으로 대표되는 날림 교육으로 유명하다보니 사실상 필리핀 다이빙 이미지는 굉장히 안좋은 경우가 많아. 그래서 더욱 더 다이브센터나 강사를 선택 할 때 주의 해야 돼. 대신 잘만 고른다면 훨씬 더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지. 



■ 기타 국가 ■ 
이외에도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다가 (이 경우엔 일부로 다이브센터를 선택해 가는 경우보단 여행갔다가 겸사겸사) 다이빙을 배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역시 주의할 점은 기분에 휩쓸려 한국인 강사가 없는 곳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야. 영어를 유창하게 하거나 한다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평소 익숙하지도 않은 다이빙 전문 용어를 들어가며 교육 받다보면 문제가 생기곤 하지. 


더군다나 다이빙 교육은 늘 말하듯이 다이빙을 배운다기보단, 경험하는거고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지 안전과 관련된 교육이 주이기 때문에 말이 안통해서 배우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결국 나중에 본인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거지. 때문에 한국인 강사가 있는 곳에서 반드시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하는게 좋지.


이렇게 해외쪽에서 다이빙 교육을 받는 방법도 생각 해 볼 수 있어. 그리고 지역을 결정하는 과정이든, 해외 다이브 센터를 결정하는 과정이든 반드시 이전에 얘기 했던 것처럼 꼼꼼하게 비교해야돼. 단순히 가격뿐만 아니라 많은 면을 참고 해야돼. 다이빙도 결국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와 함께 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니까.


교육이 불만족스러워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겨서 행복할 수 있을 수도 있고, 교육이 FM으로 너무나 힘들었지만, 서로 맞지 않고 재미없어서 힘든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지. 하지만 그래도 절대로 앞으로 평생 다이빙 습관을 결정짓는 순간이라 생각하고 할 건 하고 즐길건 즐겨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도록 해야돼


스쿠버다이빙은 안해도 그만이 아니라, 안하면 후회하고, 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르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행복하고 즐겁고 놀라운 경험이기 때문에 반드시 꼭 즐겨보도록 해




지구를 즐기는 100%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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