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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 칼럼 연재/스쿠버 칼럼

[스쿠버칼럼] 돈도 벌고, 공짜로 스쿠버 강사까지! 워킹 스튜던트의 유혹




[스쿠버칼럼] 돈도 벌고, 공짜로 스쿠버 강사까지! 워킹 스튜던트의 유혹

 이 포스팅 주제는 아주 민감한 내용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업계와 해외여행 업계의 아주 민감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부고발에 가까운 이 글로 인해 많은 동료강사들과 업계 선후배님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겠지만 부디 넓은 아량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달콤한 유혹의 글들, 워킹 스튜던트 ]
- 유명한 다이브 커뮤니티 다이브웹에 가면 볼 수 있는 글들, 워킹스튜던트를 뽑는 업체들의 목록을 자세히 보면 어떤 업체들이 워킹스튜던트를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이 글을 읽고 나면 그 어떤 변명으로도 워킹 스튜던트를 뽑는 업체들이 변명 할 길이 없다.




 태국, 필리핀 정보 사이트, 커뮤니티, 다이빙 커뮤니티 등을 보면 이런 구인 글들이 심심치 않게 올라온다. 아니 주요 광고의 하나다. 문구들을 읽어보면 아주 달콤하다. 마치 술집 아가씨를 구할 때 쓰는 그런 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숙식제공 / 가족같은 분위기 / 교육지원 / 월급 등등

 
 특히 이런 광고는 국내는 물론 해외 스쿠버 리조트 업체 측에서 워킹 스튜던트, 이른바 일도 할 수 있는 학생을 강하게 원한다. 오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워킹스튜던트다. 



■ 워킹스튜던트란?

- 돈도 벌고 수백만원의 비용이 드는 스쿠버 강사도 되고, 이국적인 곳에서 천국처럼 살아가고



 간략하게 말해, 어느 정도의 일을 해주는 댓가로 스쿠버 다이빙 교육과 숙식제공, 약간의 월급을 주는 시스템이다. 시스템 자체에는 별로 무리가 없다. 업체 측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쉽게 충족시킬 수 있고,  피고용인은 공짜로 스쿠버다이빙도 배우고, 해외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더군다나 강사시험만 족히 몇 백만원이 드는 현실에서 돈을 벌면서 공짜로 강사까지 될 수 있다는 광고는 거의 유혹에 가깝다.



 어떻게 생각하면 " 와! 그런게 있어? 나도 할래!!! " 만큼 솔깃하다. 


 더 쉽게 이해를 시켜주면 인턴인데, 끝까지 버티기만 하면 100% 정직원이 될 수 있으며, 초등학교~대학교 학비도 대주면서 심지어 생활비까지 대준다는거다. 엄청나다. 물론 어느 정도의 노동력만 제공한다면. 서로 윈윈인 시스템인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끝까지 버틴다 해도 제대로 해주는 양심적인 업체는 극히 일부에 가깝다 )




■ 워킹스튜던트의 존재이유

 스쿠버를 배우고 싶은 이에게 이렇게 좋은 제도인 워킹스튜던트.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세상에 공짜가 없고, 다이빙 업체들에서 오히려 적극적으로 구인광고까지 내면서 구할 이유가 과연 무엇일까?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온다. 
 답은 " 진짜 세상에 공짜가 없다 "



 해외 많은 리조트, 다이브센터에서 워킹 스튜던트를 뽑는 이유는 딱 하나다. 돈이 되기 때문이다. 업체가 자선사업가가 아닌 이상 절대 뽑을 이유가 없다. 그렇다면 강사도 아니고 다이브마스터도 아닌 완전 쌩초보 다이빙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을 다이빙을 배울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다며 불러들이는 이유는 뭘까. 바로 체험다이빙

- 뒤에서 다이브마스터 등이 부력조절등을 대신 해주고 즐기는 체험다이빙



 태국이나 필리핀에 놀러 갔던 사람 중에 많은 숫자의 사람들이 체험다이빙을 경험한다.  이 중에 제대로 강사가 진행하는 체험다이빙을 경험한 이들도 있겠다. 이들은 대부분 스쿠버다이빙의 즐거운 추억을 안고 돌아간다. 하지만 대부분 95%이상은 강사가 아닌 사람이 진행하는 체험다이빙을 겪게 된다.  지금부터 이 포스팅에서 언급하는 체험다이빙은 강사가 아닌 이들이 진행한 야매 체험다이빙을 일컷기로 하겠다.

 
 실제로 전문적인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강사가 아니라면 하기 힘들지만, 체험다이빙은 다르다.  아주 약간의 교육만 가지고 하면 된다. 실제로 진행되는 깊이도 그리 부담되지 않는 깊이라 유사시에 급하게 물 밖으로 나올 수도 있고, 굳이 강사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의 다이빙 실력만 되면 적당히 대처가능하다. 



■ 야매 체험다이빙의 허상

 다이빙 강사들 은어로 빨래 돌린다는 표현을 하는 이 야매 체험다이빙은 태국/필리핀 등지에서 많이 진행된다.  아주 간단하게 약 10-20분 정도의 교육 더 짧게는 5분 정도 교육을 하고 가볍게 진행하는 다이빙인데,  이렇게 간단하게 교육 하고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뒤에서 강사들이 체험다이버를 잡고 다니기 때문이다. 즉 부력조절이라던가 기타 혼자서 해야되는 것들을 강사가 대신 해주기 때문에 말그대로 숨 쉬는 교육/이퀄라이징 교육/마스크물빼기/호흡기물빼기 등 최소한의 기본적인 교육만 하고 난 뒤에 진행 할 수 있는 것이다.


 강사가 진행하는 정식 체험다이빙은 최소한의 이론테스트와 교육이 수반되며 어느 정도 일정 수심까지 도전할 수 있는 반면, 저런 야매 체험다이빙들은 강사가 뒤에서 조종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험다이빙 경험자들은 시선을 물 아래로 떨구게 된다. 물이 낯설기 때문에 수심을 알 수 없는데 이 때, 만약에 어느정도 잘 한다 싶으면 5미터 수심정도 까지는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그 짧은 시간안에 교육 받고 진행되는 첫 물 속 경험들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보통은 2미터 ( 2미터 정도지만 거의 경험자들에겐 공포수준 ) 내지는 심지어 거의 스노클링 수준으로 진행된다. 말그대로 뒤에서 강사가 잡아 주고 누르기 때문에 머리가 조금 물 속에 있고 호흡기를 통해서 호흡하기 때문에 다이빙을 경험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강사들에겐 뒤에서 잡고 질질 끌고 물 속에서 돌린다고 하여 " 빨래 돌린다 " 라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 서로의 욕망이 충족되는 지점

 이런 야매 체험다이빙은 실제 진행시간이 짧고, 비용은  크다. 재밌는건 정식 스쿠버다이빙 교육은 가격이 최소 2박3일간, 이론교육,시험,시청각교육,수영장교육,바다교육4회 등 으로 체계적으로 진행되는데 체험다이빙은 불과 1시간 남짓임에도 불구하고 비용은 그다지 싸지 않다. 즉 비용을 시간으로 나누었을 때 체험다이빙의 시간당 비용은 아주 높다. 

 
 더욱이 만약 1인 교육시 오픈워터가 공기탱크를 강사와 학생 1명 둘이서 수영장 교육과 바다까지 합해 최소 10개이상의 공기통이 소요되는데 이런 야매체험다이빙 같은 경우엔 얕은 수심에서 다이빙에 익숙치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사실상 공기탱크 하나로 2-3명 이상을 진행한다. 그렇다보니 가격을 놓고 봤을 때 체험다이빙이 저렴한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수익은 업체측에 엄청난 수익을 안겨준다. 


 정리하면 야매 체험다이빙이 돈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체험다이빙은  신혼부부들이나 팩키지 관광객들에게 여행사에서 가이드들이 판매를 한다. 그리고 가이드들은 야매체험다이빙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나 리조트 등을 통해 체험다이버들을 보낸다.  이 때 여행사나 가이드들에겐 커미션이 떨어짐과 동시에 잠시 휴식의 시간이 주어지는 것이다.  신혼부부/팩키지관광객 등이 이렇게 야매 체험다이빙을 하러 오면 짧은 시간 동안 엄청난 돈이 들어온다. 그렇게 되면 일손이 모자르게 되는데 이런 야매 체험다이빙 때문에 전문 강사를 쓰는것은 진행 업체 측에서는 고비용이다. 


- 신혼부부 체험다이빙의 메카 태국 꼬 싸무이에서 진행하는 체험다이빙. 하지만 이 곳의 현실은 그나마 필리핀에 비하면 양반인 편이다.  적어도 워킹스튜던트가 교육을 진행하는 미친짓은 하지 않는다.


사진 출처 : 스쿠버동호회 BADASANAI DIVE 





 속된 말로, 별것도 아닌 일에 고퀄리티를 쏟아붓게 되는 것이다. 쓸데 없이 고퀄!



 위에 야매 체험 다이빙의 허상에서 언급했듯이 어차피 물 속에 집어넣으면 모른다.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진 좀 찍어주고, 진짜 다이빙 하는 느낌만 전달해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교육을 시킬 강사가 필요치 않는 것이다. 


 결국 야매 체험다이빙을 진행하는 업체들은 "워킹 스튜던트"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공짜로 해외경험도 하고,  돈 벌면서 스쿠버다이빙도 하고 싶어하는 워킹 스튜던트의 욕망과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하는 업체간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 것이다. 


 
 

■ 워킹 스튜던트의 문제점

 애시당초 이런 제도는 어차피 서로의 욕망이 충족되는 지점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피해자가 없는게 정상이지만, 실질적으로 언제나 위험성이 내포된다. 둘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손해를 보는 것은 바로 소비자다.  제대로 된 돈을 내고 충분히 물 속의 즐거움을 경험해 봐야 할 손님들은 무자격자 워킹스튜던트들이 강사인척 하며 진행 하는 체험다이빙을 즐기게 되고 이 때 오히려 물에 대한 공포가 더 심해져 영원히 다이빙의 즐거움/ 물 속의 즐거움을 모른채 안좋은 기억만 가지고 가는 경우도 많다.

 
 또한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이 전문적으로 레스큐 훈련과 응급구조/처치 과정을 이수한 이들이라면 이런 워킹 스튜던트는 정식 강사들에 비해 상당히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일어나는 사고는 결국 손님들에게 전가된다.  손님들이 더 싼 가격을 원해서 이런일이 발생한 것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된 가격을 지불하고도 누구는 진짜 강사에게 누구는 이제 다이빙을 얼마 해보지도 않은 워킹스튜던트의 손에 맡겨지게 되는 것이다.



■ 또 한명의 가해자이자 피해자 워킹스튜던트

 워킹스튜던트 제도는 맨 처음 언급했듯이 누가 이 일을 더 적극적으로 광고하고 원하느냐를 생각해보면 최종 승리자를 알 수 있다. 바로 워킹스튜던트를 고용하고 필요로 하는 업체다. 사실상 워킹스튜던트의 공짜심리를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업체는 감언이설로 그들을 꾀지만 막상 도착해보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 태반이다.


 실질적으로 워킹스튜던트가 하는 일을 만약 돈받고 하는 경우 충분히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고 인정증을 받을 수 있고도 남는 돈이다. 하지만 조삼모사/ 눈 앞의 작은 이익을 쫒은 워킹스튜던트의 경우 막상 가면 말그대로 일을 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교육을 받고 체험다이빙 등에 투입 된다. 그리고 이 때부터 현대판 노예가 시작되는 것이다.


 자격증(인정증)을 인질삼아 업체는 워킹스튜던트의 목에 목줄을 건채 조율한다. 만약 이 모든게 짜증나고 더럽고 치사하고 아니꼽고 그만둘 경우 업체측에서는 일정기간을 채우지 못했다는 이유로 약속된 교육과 인정증(흔히 자격증이라 불리우는)을 주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업체측은 말도 안되게 저렴한 인건비로 빼먹을 만큼 빼먹은 상태에서 교육비용과 인정증 비용을 다시 한번 절약하게 된다.


 많은 워킹스튜던트들이 뒤늦게 자신이 어떤 덫에 빠져있는지 깨달을 무렵 빠르겐 한달, 늦어도 1년안에 워킹스튜던트들은 결국 일을 그만두고 만다. 


 혹시 호주 워킹홀리데이라던가 한국에서 회사생활을 한 이들이라면 아주 냉정하게 비슷한 경험을 떠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서는 호주 워킹홀리데이 예를 언급해보면 호주에서 높은 시급에도 불구하고 좀 더 편한 길을 찾고자 한국인 밑에서 아주 적은 시급을 받고 일하는 워홀러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언제나 한국인 사장 욕을 하고 한국인 밑에서 일하는 시급이 호주의 정당한 일자리 시급에 비해 적다고 욕을 하고 한국인 사장을 매도하는데 이 것은 아주 모순적이고 악랄한 행동이다. 


그 누구도 그에게 한국인 밑에서 일하라고 한 적도 없고 오히려 간절하게 일자리를 필요로 하는 그에게 먹고 살 길을 주신 고마운 분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최저시급을 무시하는 한국인 사장이 잘했다는 얘기는 아니다) 말그대로 그런 문화는 결국 그런데서 일하는 본인이 만든 것이다. 워킹스튜던트 제도 역시. 이런 제도가 가능케 한 것은 그런 공짜 심리를 가진 워킹스튜던트들이 초래한 문화인 것이다.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인 워킹스튜던트가 어디가서 크게 하소연 할 길이 없는 이유다.




■ 최악의 상황

 지금까지 언급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워킹스튜던트의 문제점이 드러나나 사실 저 정도만 되더라도 거의 업계 관행에 가깝기 때문에 묵인되며 쉬쉬하며 진행된다 하지만 좀 더 워킹스튜던트를 알차게 다른 말로 악랄하게 이용하는 업체들을 보며 더 가관이다. 워킹스튜던트가 강사인척 하며 교육까지 진행이 되는데, 이는 체험다이빙 때와는 질적으로 다른 문제다. 


 수심이 더 깊고, 여러가지 중요한 안전훈련을 받아야 하는 오픈워터 과정을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안전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워킹스튜던트가 진행하게 되면 이는 말그대로 돈 벌이를 위해 타인의 생명을 담보하는 일이다. 이런 썩어빠진 업체가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상시시켜보면 사실상 현재 다이빙 업계는 아주 위험한 상태임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장담하는데 태국에서 이런 업체를 볼 확률은 극히 미비한데 반해, 필리핀에선 너무나 쉽게 만날 수 있는 상황이다.



■ 우리의 바른 판단

 워킹스튜던트 제도가 수익을 내고자 하는 업체와 공짜심리를 가진 워킹스튜던트의 욕망이 만나는 지점이라 얘기했지만 그 이면에는 사실상 싼 것만 고집하고 질보단 가격만 따지는 소비자들의 문제가 근본적인 원인이다. 정당한 댓가를 지불하지 않고 그저 남들보다 싸게 싸게 하는 것만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로 인해 업체는 가격을 낮춰야만 했고, 그리고 모든 비용이 고정된 상태에서 결국 인건비를 낮추기 위해 이런 무자격자들을 쓰게 된다. 


 이 모든 이야기를 듣고도 그저 싼게 좋고, 상관 없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만약 이제서야 뒤늦게라도 위험성을 인지하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업체를 선택 할 때 비용만 고려하지 말고 또 실질적으로 선택 한 뒤에도 실제 다이빙을 경험 할 때 자신을 맡을 강사나 다이브마스터등의 유자격자들이 진짜 유자격자인지 항상 자격증을 요구해야만 한다.  특히 그 곳이 필리핀이라면 거의 필수에 가까울 것이다.


 이게 바로 소비자의 권리이고 좀 더 올바른 세상을 만드는 길이지 않을까 싶다. 굳이 이런 얘기를 꺼내지 않아도 스쿠버 업계는 현재 잘 돌아가고 있다.  심지어 이 얘기를 한다고 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주변의 동료들과 동종 업계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일임에도 누군가는 이런 얘기를 한번은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글을 올려본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것은 언제나 안전불감증과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은 이들의 합작품이다. 그 누구 한명의 책임도 잘못도 아니고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워킹스튜던트를 그 누구보다 악랄하게 이용하는 한 업체 사장의 프로필 사진이 세월호를 추모하는 노란리본과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인 것을 감안해보고, 페북에서 항상 세월호의 문제를 우리의 문제가 아니라 특정인의 문제 정부의 문제로 치부하면서 정의로운 척 하는 이들이 정작 이런 다이빙 업계의 문제에 대해서 침묵 하는 것을 보면서 나 한명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글을 적어본다.


부디 정직하게 장사하고 정직하게 스쿠버다이빙을 교육하는 이들이 피해보지 않는 세상을 위해 꼭 그런 이들이 잘 살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그 모든 것은 바로 소비자의 책임이다.